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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톨레 화약

▲ 클로드 루이 베르톨레(1748~1822)

수백 년 동안 유일한 화약으로 군림해 왔던 흑색화약은 1788년 베르톨레 화약이 등장하면서 빛을 잃었다. 프랑스의 화학자였던 베르톨레는 황과 목탄에 염소산칼륨을 배합함으로써 종전의 흑색화약보다 위력이 강하고 폭발이 쉬운 새로운 폭약을 발명했다. 그가 처음 시험제조한 화약의 기본 조성은 염소산칼륨 75, 황과 각각 12.5의 비율로 흑색 화약의 초석 대신 염소산칼륨을 배합한 것이었다. 그러나 염소산칼륨이 너무 예민했기 때문에 제조법 및 사용법까지 연구됐지만 끝내 실용화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베르톨레는 자신이 발명한 화약에 자기의 이름을 붙이고 시제품 제조까지 착수했지만 염소산칼륨 폭약의 분쇄 혼합 과정에서 폭발사고가 나면서 그의 공장 건설 계획은 좌절되고 말았다. 하지만 베르톨레 화약은 새로운 발상으로 흑색화약의 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화약분야에 신기원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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